과거 군대에 있을적에 정말 할 짓이 없어서 봤던 책들중에 미드나이터스라는 책이 있었다.
기억속에서 잊혀져 있다가 최근들어 게임기획 공부를 하다가 문득 생각났는데 책 제목이 생각이 나지않아 알 수 없는 짜증을 나게 했던 책이다.
그러다 갑자기 오늘 정말 아무 이유도 없이 문득 이 책의 제목이 생각났다....
3부작으로 되어 있는 책이 마치 후속작이 나올듯이 사람의 뒷맛을 찝찝하게 만들어 놓고서는 그대로 엔딩이 되어 버렸던 아쉬운 책이다.
줄거리는 24시에 태어난 아이들은 남들은 전혀 느낄수도 볼수도 없는 또다른 1시간. 25시간을 살수 있다는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확실히 당시엔 무료함에 지쳐 봤던 책이지만 정말 재밌게 본 책인거 같다.(지금와서 생각해봐도 재밌다.)
구성도 나름 탄탄하고 복선도 있었으며 아쉬운 뒷맛도 함께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 속 내용중 아직도 기억나는 건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써진 스테인리스로 된 식기를 이용해 싸우는 장면이 생각난다.
(한국 스댕 강해요)
군대 전역하고 1년 후 였던가 미드로 제작한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제작계획 도중 엎어져서 드라마로는 나오지 못했다.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자.
책 정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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