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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지금은 상당히 그 신뢰도가 떨어졌지만, 누구나 재미 반 기대 반으로 별자리를 이용해 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12개의 별자리와 사람의 생일을 맞춰 보는데, 그 결과가 맞으면 기분 좋고 틀려도 그냥 웃어넘긴다. 물론 이것은 천문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 12개의 별자리를 천문학에서는 황도 12궁(zodiac)이라고 한다. 점성술에서는 태양, 달, 행성이 출현하거나 중천에 뜨는 황도 12궁 등의 상대적인 위치를 이용하여 점을 보아 왔다.

황도 12궁의 각각은 주로 탄생 시기를 나타내며,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고 점성학적 자료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점성술사는 새로 정해진 별자리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며 사용하지도 않는다. 점성술사들은 천체의 실질적인 위치보다는 2000년 넘게 이어져 온 오래된 별자리를 이용하여 관습적으로 점을 보고 있다.

황도()는 하늘에서 태양이 한 해 동안 지나는 길로, 지구의 공전에 의해 생긴다. 즉, 1년 동안 별자리 사이를 움직이는 태양의 겉보기 경로이다. 황도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의 궤도면과 천구가 만나는 커다란 원이며, 하늘의 적도와 약 23.5° 기울어져 있다. 춘ㆍ추분에 하늘의 적도와 교차하므로 이때 해의 위치를 춘ㆍ추분점이라 하고, 하지일 때를 하지점, 동지일 때를 동지점이라 한다.

황도 12궁은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Hipparchos, BC 160?~125?)가 기원전 약 130년경에 하늘의 별자리를 12등분하여 나눈 것인데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구 자전축의 회전으로 인해 황도 12궁의 별자리 위치가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다. 이런 변화는 지구가 팽이처럼 기울어진 채로 자전하는 세차운동1) 때문이다.

황도 12궁의 별자리가 지나가는 황도대()는 황도의 남북으로 각각 약 8°의 폭을 가지고 있는 천구()의 영역으로 태양ㆍ달ㆍ행성 등은 이 영역 안에서 운행된다. 황도대는 고대부터 다른 별자리나 행성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는데, 특히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하였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해마다 12개의 별자리가 계절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규칙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다. 태양은 대체로 한 달에 하나의 궁을 지나간다.

황도 12궁의 별자리

황도 12궁의 별자리

[네이버 지식백과]황도 12궁 - 기원전부터 점성술에 이용된 별자리 (대단한 하늘여행, 2011. 4. 8., 푸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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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문명  (0) 2016.12.13
Posted by 숏퐁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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